맥쿼리인프라 단점_노후 배당주로 적정한가?

최근 많은 분들이 직접 투자 또는 퇴직연금을 통해 투자 하고 있는 주식, 맥쿼리인프라 단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맥쿼리인프라 주식 소개

맥쿼리인프라 주식은 사회 기반 시설인 도로, 터널, 항만, 공항 등을 통해 운영해서 수익을 내고 그 수익금을 주주들에게 분배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배당식으로 돌려 주는 주식입니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1년에 배당을 5~6% 이상 지급하는 고배당주로 알려져 있어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또 실제로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이어족이나 노후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목입니다.

2. 맥쿼리인프라 단점_ 배당 주기

맥쿼리인프라는 통상 6월과 12월에 2번의 배당을 지급합니다. 사실 5~10년 전만해도 투자를 진행하는 많은 투자자 분들이 배당은 1년에 한번 12월을 기준으로 내년 3~4월쯤 받는 것이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게 되었고 미국 배당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많은 투자자 분들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최소한 분기 배당(1년에 4번 배당), 또는 월 배당 (1년에 12번 배당) 종목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점차 많은 주식들이 분기 배당으로 변화하고 있구요.

어떤 분들은 어차피 돈을 받는 총액이 똑같으면 1년에 1번 받던, 2번 받던, 12번 받던 상관 없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 많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분이 노후 배당주 또는 연금형 주식 투자의 성격으로 투자를 하게 되면 분기 배당 또는 월배당 상품이 더 유리하고 장점이 많게 됩니다.

똑같은 3천만원의 돈이라고 해도 1년에 6월, 12월 2번에 1500씩 받는 것보다 1년에 250만원씩 12번을 월마다 받게 되면 파이어족이나 노후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 유리하게 됩니다.

또한 요새는 많은 분들이 배당주에 거액을 투자하고 분기별 또는 월별로 나오는 배당주를 가지고 또 다른 배당주를 구매하시도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맥쿼리인프라는 1년에 2번만 배당을 하기 때문에 자칫 내가 필요한 시점에 돈이 없을 확률이 매우 높게 됩니다.

한마디로 다른 분기 배당, 월배당 주와 유동성 측면에서 조금은 분리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맥쿼리인프라 단점_ 정부의 재정지원

맥쿼리인프라 회사는 도로나 터널 등의 시설을 운영하며 예상보다 수익이 낮은 경우 일정 금액을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서 수익성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럼 수익이 낮은 경우에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좋은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재정 지원이 단점이라고 말하는 것은 재정지원이 무한정 계속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기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로나 터널, 등 각 시설물 마다 재정 지원 종료가 상이하기는 하지만 올해 재정지원이 끝나는 인천대교, 서울-추천 고속도로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백양터널, 2027년 수정산 터널 등으로 계속해서 재정지원 종료가 남아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의 이러한 터널, 도로, 항만 등의 설비가 늘어 날 수록 수익성도 늘어나겠지만 이러한 재정지원 종료로 인한 리스크도 상당히 존재 하기 때문에 이러한 재정 지원 종료는 수익성 측면에서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4. 맥쿼리인프라 단점_ 실사 협약기간

위의 재정 지원과 비슷한 원리로 맥쿼리인프라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로, 터널, 항만 등은 실사 협약 기간이라는 계약 기간 성격의 기간이 존재 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의 경우 2030년이 실사 협약 기한으로 만약 6년뒤인 2030년에 계약이 연장되지 않는 다면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의 경우 해당 시설물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없게 됩니다. 해당 사업은 종료되는 것이죠.

이런 것처럼 맥쿼리인프라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인프라는 평생 계약권이 있는게 아니고 계약 기간이라는 것이 존재 하기 때문에 이러한 계약 갱신이 실패 했을 경우에는 수익성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 합니다.

5. 맥쿼리인프라 단점_ 다른 고배당주의 등장

맥쿼리인프라 주식은 고배당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사실 최근에 맥쿼리인프라와 같은 5~6%의 배당주를 고배당주로 부르기에는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국내에 5~6% 이상의 배당을 주는 배당주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 입니다. 은행주나 심지어 현대차우 와 같은 성장성이 있는 주식도 5~6%의 고배당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 많은 국내 투자자 분들이 분기배당, 월배당을 선호하며 미국 배당주로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맥쿼리인프라와 같은 5~6% 정도의 애매한 정도의 배당은 투자자의 인기를 끌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차피 배당주를 투자하는데 다른 사람이 투자를 하던 말던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 실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배당주라는게 내 배당금만 잘 나오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정은 최소한 맥쿼리인프라의 주가가 내가 산 가격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고 장기적으로 상승 한다는 조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점점 맥쿼리인프라 주식 보다 더 좋은 배당주를 찾아서 떠나 간다는 것은 결국 수급 측면에서 매수 보단 매도가 많아질 확률이 높아지고 주가 자체가 떨어 질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한때 국내에서 맥쿼리인프라와 함께 고배당주로 유명했던 한국쉘석유의 주가입니다. 배당은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현재도 6~7% 이상의 맥쿼리인프라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대두로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에 소외되면서 아래와 같이 10년 만에 주가는 고점 60만원 대비 1/3 토막이 나게 되었습니다.

맥쿼리인프라의 경우도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이 실제 벌어지고 수익성이 악화된다면 한국쉘석유와 같은 주가 하락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6. 맥쿼리인프라 단점_ 인플레이션, 경기 불황 등

맥쿼리인프라 는 결국 한국의 산업 및 경기와 연동되게 되어 있습니다. 경기가 좋아서 도로, 터널, 항만 등의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나 차량, 선박 등이 많아져야 사업 자체의 수익성이 좋아지거나 배당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물가 상승이나 불황 등의 이유로 경기 불황이 징조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중에서 맥쿼리인프라와 비슷하게 시설물에 대한 투자에 대한 수익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리얼리티인컴 과 같은 주식의 경우도 아래와 같이 보시면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좋지 못한 주가 흐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맥쿼리인프라 주식의 단점 위주로 소개해 드렸는데 혹시 맥쿼리 인프라 주식의 장점 및 장기 투자 결과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맥쿼리인프라 주식 장점 보러가기

-> 맥쿼리인프라 주식 10년 투자 수익률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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